수조가 홀 한가운데 있는 이유
보통 수조는 입구나 주방 옆 구석에 둡니다. 여기는 홀 한가운데, 화분들 사이에 있습니다. 손님이 어느 자리에 앉아도 보이는 위치라서, 주문한 낙지가 수조에서 나와 주방으로 들어가는 게 그대로 보입니다. 해산물 집에서 이게 제일 확실한 설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벽에는 원산지 표기 칠판이 걸려 있습니다. 쌀부터 낙지, 전복, 조개까지 어디서 온 것인지 적어 두었고, 들어오는 재료가 바뀌면 칠판도 바뀝니다.
수조에서 나가는 메뉴
- 연포탕 45,000원 — 낙지를 통째로 넣고 끓입니다. 국물이 맑고 시원해서 술 들어가는 속도를 잡아 줍니다. 끓여 가며 오래 먹는 메뉴라 회식 1차에 많이 올리고, 서넛이 나눠 먹기 알맞습니다.
- 산낙지 25,000원 — 수조에서 바로 나오니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참기름 소금에 찍어 소주 안주로.
- 전복버터구이 45,000원 — 버터 향에 전복 식감. 둘이 와서 "오늘은 좀 제대로" 하는 날 시키는 메뉴입니다.
- 백합맑은탕 25,000원 — 조개 국물만으로 맑게. 해장 겸 마지막 안주로 좋습니다.
해물누룽지탕, 처음이면 이것부터
수조 메뉴는 아니지만 이 집에서 제일 많이 나가는 안주라 따로 적습니다. 먹어 보면 달지 않고 삼삼합니다. 자극적인 맛으로 밀어붙이는 집이 많은데 여기는 그 반대라서, 잔이 몇 번 오가도 물리지 않습니다. 누룽지가 국물을 머금으면서 걸쭉해지고, 그래서 안주로 시작해서 해장까지 한 그릇으로 끝납니다. 양이 넉넉해 셋이 나눠도 든든합니다. 35,000원.
해산물 안 드시는 분이 같이 오셔도
안주만 49종입니다. 탕·찌개 말고도 구이, 볶음, 전, 튀김, 마른안주, 사이드가 다 있어서 해산물을 못 드시는 분이 일행에 있어도 시킬 게 많습니다. 계란말이 20,000원, 모듬튀김 25,000원, 닭볶음탕 40,000원 같은 것들이 해산물 옆에 같이 올라갑니다. 전체 목록과 가격은 메뉴 페이지에 있고, 인원을 고르면 1인당 예상 금액도 나옵니다.
가격은 시세를 탑니다
해산물은 시세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적힌 가격은 2026년 8월 메뉴판 기준이고, 시세가 크게 움직이면 매장에서 먼저 안내드립니다. 포장은 가능한 메뉴가 있는데 메뉴마다 달라서, 포장을 원하시면 전화로 확인하시는 게 가장 빠릅니다.
해산물은 정말 수조에서 바로 꺼내나요?
홀 한가운데 수조에 낙지와 전복, 조개가 살아 있습니다. 주문이 들어가면 그 자리에서 꺼내 조리합니다. 자리에서 수조가 보이니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해산물 가격이 바뀌기도 하나요?
시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가격은 2026년 8월 메뉴판 기준이고, 크게 움직이면 매장에서 안내드립니다.
해산물 말고 다른 안주도 있나요?
있습니다. 안주만 49종, 주류와 음료까지 70종입니다. 구이·볶음·전·튀김·사이드가 다 있습니다.